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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 포스터./신안군 제공 |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2001년 시작되어 25주년을 맞이하며 꽃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대회는 '바다·섬·정원'을 주제로 하여, 국내외 전문가 및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꽃장식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회가 열리는 행사장은 수준 높은 경연 작품 전시를 비롯하여, 꽃이 공간과 완벽하게 조화되어 생활 속 예술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출품작이 전시되는 잔디광장에서는 한국무용과 결합된 '바디플라워 퍼포먼스', 꽃장식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인 방식 마이스터의 스토리가 담긴 공간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볼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25년 역사를 지닌 국제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네덜란드 등 약 10개국의 대사부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꽃장식 작품 전시 이벤트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하고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 부문은 일반부, 단체부, 청소년부 세 가지로 나뉘어 진행되며, 우수한 입상자들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신안군수상, GBF회장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2025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대회를 주관하는 방식꽃예술원 이메일 또는 (사)국제꽃예술인협회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제꽃장식대회 관계자는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꽃이 감성적 예술로 승화되어 인간의 삶에 깊은 치유를 제공하는 행사"라며, "신안군이 세계 꽃 예술의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알리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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