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 10월 열린다

  • 전국
  • 광주/호남

신안서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 10월 열린다

1004섬 분재정원

  • 승인 2025-09-15 13:15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사진 (1)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 포스터./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에서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가 개최된다.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2001년 시작되어 25주년을 맞이하며 꽃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대회는 '바다·섬·정원'을 주제로 하여, 국내외 전문가 및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꽃장식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회가 열리는 행사장은 수준 높은 경연 작품 전시를 비롯하여, 꽃이 공간과 완벽하게 조화되어 생활 속 예술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출품작이 전시되는 잔디광장에서는 한국무용과 결합된 '바디플라워 퍼포먼스', 꽃장식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인 방식 마이스터의 스토리가 담긴 공간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볼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25년 역사를 지닌 국제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네덜란드 등 약 10개국의 대사부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꽃장식 작품 전시 이벤트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하고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 부문은 일반부, 단체부, 청소년부 세 가지로 나뉘어 진행되며, 우수한 입상자들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신안군수상, GBF회장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2025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대회를 주관하는 방식꽃예술원 이메일 또는 (사)국제꽃예술인협회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제꽃장식대회 관계자는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꽃이 감성적 예술로 승화되어 인간의 삶에 깊은 치유를 제공하는 행사"라며, "신안군이 세계 꽃 예술의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알리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2.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3.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4.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5.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지역대 육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해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2차연도 사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 지속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즈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했는데, 라이즈 위원회 구성도 기업인과 과학기술계까지 포함해 다양화할 예정이다. 시와 대학 실무자 간 소통 협의체를 마련하고, 정부의 초광역 개편에 발맞춰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는 라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과 간담회..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