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사회복지의 날 기념, 미래 사회복지사의 현장 실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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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사회복지의 날 기념, 미래 사회복지사의 현장 실습 이야기

지역아동센터에서 쌓은 소중한 실습 경험

  • 승인 2025-09-17 09:04
  • 황미란 기자황미란 기자
25.09.18.) 사회복지 실습 후기 사진_따이
사회복지시설 실습 모습.
매년 9월 7일은 사회복지의 날이다. 이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지정되었다. 특히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공포된 날로서, 빈곤을 개인의 책임이 아닌 국가의 책임으로 전환하고 모든 국민의 최저 생활을 보장한다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도 이날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단순한 이론 공부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의 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복수전공하여 4학년이 된 지금, 160시간 이상의 현장 실습 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실습 기관 선택 또한 중요한 고민거리가 되었다.

25.09.18.) 사회복지의 날 이미지_따이
사회복지의 날 이미지
최근에는 주간보호센터와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실습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학기에는 선화지역아동센터에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과 사회복지사로서 필요한 소양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느꼈다.

실습 과정에서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관찰 기록을 작성하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며,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학문적 지식이 아니라,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역량과 따뜻한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된다.



이번 현장 실습은 나와 같은 학생들에게 사회복지사로서의 사명감을 다시금 일깨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실습생들이 앞으로 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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