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 국학자료 학술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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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국학자료 학술포럼 ‘성료’

향교 전통 계승과 미래 전략, 국가적 자산 재정립
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정책과 학술 성과 확산 기대

  • 승인 2025-09-17 09:59
  • 수정 2025-09-17 10:2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국학자료학술포럼 사진(2)
12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개최한 '2025 국학자료 학술포럼'에 유림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은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일인 12일 대학당과 종학당 보인당에서 ‘2025 국학자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향교 유교문화 전통의 계승과 미래’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향교 전교와 유림, 학계 전문가,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모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1부 특별강연에서 안승우 성균관대 교수는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에 따른 향교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새 법제가 향교 발전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음을 짚으며, 향교가 오늘날에도 살아 있는 교육·문화의 장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아카이브, 청소년 인성교육, 국제 교류, 문화관광 융합과 같은 전략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국학자료학술포럼 사진(1)
12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개최한 '2025 국학자료 학술포럼'에 유림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이어진 2부 학술세션에서는 박홍식 대구한의대 명예교수가 전통의 계승과 국제화를, 고재석 성균관대 교수가 다문화 사회와 AI 시대 인성교육의 거점화를, 이치억 국립공주대 교수가 선비정신의 현대적 리더십 계승을 각각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전문가들이 이 논지를 심화하며, 향교가 국가 교육정책과 문화발전에 기여할 길을 모색했다.

정재근 원장은 “이번 포럼은 공동체의 근간인 향교를 단순한 유산이 아니라 국가적 자산으로 다시 세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공론의 장”이었다며, “이번 논의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정책과 학술의 성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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