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민기념사업회, 충무공 김시민 장군 탄신 471주년 기념 문화축제 성료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충절과 호국정신을 기리는 탄신 471주년 기념 문화축제'가 20일 천안박물관 공연장에서 시민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법혜, 이하 '충민사업회')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교육부, 통일부, 충남도, 천안시, 한국문인협회 등이 후원했다.

부문별 시상에서 '통일부 장관배 전국검도대회'에 참가한 충효검도관(관장 윤찬민)이 종합 우승을, 김준환(숭실고 3) 군이 종합대상으로 통일부 장관상을 차지했으며 '전국통일문예공모전'에서는 김애숙 시인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민사업회 김법혜 회장은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호국정신은 오늘날 평화와 통일, 정의를 향한 길을 비추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에게는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국민 모두에게는 애국심과 통일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