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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 소개할 한국 농기자재 홍보 책자. 사진=농림부 제공. |
이들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현지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 상담 및 시장조사를 통해 한국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를 모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개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구성하고, 이번 파견을 통해 UAE의 농업시장 성장 가능성과 스마트팜 및 수경재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참가 기업은 농기계, 비료, 시설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24일에는 UAE 및 주변국의 주요 바이어 25개사와 국내 기업 12개사가 참여하는 1대 1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참가 기업들은 중동 시장 동향과 해외 바이어 상담 전략, 수출 성공 사례 등을 사전 교육받았다. 또 초청 바이어와 개별 인터뷰를 통해 바이어의 관심사와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공유했다.
25일과 26일에는 수출 통관 시험·검사·인증기관인 SGS UAE를 방문해 UAE의 인허가 요건 및 절차를 파악하고, 현지 유통업체와 대규모 농장을 방문해 시장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박람회 한국기업관 운영, 해외 농기계 로드쇼 개최 등 다양한 판로개척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K-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중동 시장에 알리고 정보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특히 수출 불확실성이 큰 만큼 앞으로도 시장 다변화 및 마케팅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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