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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제주 앞바다 모습. 사진=중도일보 DB. |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 해수욕장 개장 전후로 3차례에 걸쳐 관계기관과 안전 점검회의를 열고, 시도별 해수욕장 1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와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안전관리요원의 적정 배치, 물놀이 구역 설정, 해파리 방지막 및 상어퇴치기 설치 등이 그 예다.
올해부터는 모든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지자체와 해양경찰청, 지역 주민이 함께 하루 3회 이상 순찰을 강화했다. 또 해수욕장별로 물놀이 안전 안내문을 부착하고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수영 금지 등을 계도했다.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는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해수욕장을 관리했다"며 "국민께서도 폐장한 해수욕장을 방문할 때에는 물놀이를 자제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관리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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