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병원, 추석연휴 맹장염, 복막염 등 복부 응급수술 24시간 진료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대청병원, 추석연휴 맹장염, 복막염 등 복부 응급수술 24시간 진료

  • 승인 2025-09-24 14:53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병원전경_3
대전 서구 대청병원이 추석연휴 기간 응급 복부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대청병원(의료법인 규웅의료재단, 병원장 최원준)은 추석 연휴 동안 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응급 복부수술 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수술 및 치료가 가능하도록 전문 의료진과 수술 인프라를 상시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충수염(맹장염), 장폐색, 담낭염, 소화기 천공, 복막염 등 복부 응급질환은 수술이 지연되면 증상이 갑작스럽게 악화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연휴 기간 지체 없는 진료체계 확보가 중요하다.

대청병원은 3명의 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의료진을 24시간 대기 체제로 편성하고, CT·초음파 등 응급 진단 장비와 수술실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실과 수술팀 간 신속한 협진 프로세스를 강화해 환자 도착 즉시 진료와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외과전문의인 최원준 병원장도 추석 연휴 응급 복부수술이 필요할 때 참여하는 의료진에 합류했다.



최원준 병원장은 "추석 연휴 동안에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응급 복부수술뿐 아니라 응급실에서 응급환자 진료에도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청병원은 올해 보건복지부의 외과계병원 응급복부수술지원 시범사업에 대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4.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5.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1.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2.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3.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4.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5.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