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미래를 그리다'...국립부경대생, 건축디자인워크숍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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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미래를 그리다'...국립부경대생, 건축디자인워크숍서 수상

부산시장상 등 2개 팀 나란히 수상
부전역세권 주제 창의적 아이디어 제시
우수한 건축학 인재 양성 능력 입증

  • 승인 2025-09-24 20:0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광역시시장상 시상식 사진
부산시장상 시상식./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건축학전공 학생들이 '2025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에서 부산시장상과 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17일 벡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건축학전공 김소연, 안성민, 최수화, 박경윤 학생팀은 부산시장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권도경, 박경호, 설정윤, 정민재 학생팀은 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워크숍은 '연결과 소통-부전역세권 도시건축통합계획'을 주제로 진행됐다. 부산지역 건축가 9명과 국내외 건축학도 72명이 참여한 18개 팀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부산시장상을 받은 김소연 학생팀은 'INTER FACE TO FACE; 기억을 마주보다'라는 작품으로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부전역세권 도시건축 아이디어를 제시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도경 학생팀은 'Train NET'이라는 작품으로 부전역세권 인근 지역과의 공간, 문화적 연계를 강조하며 수상했다.

국립부경대 건축학전공은 2008년 부산·경남 지역 대학 최초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건축학교육인증 풀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4차 인증으로 2030년까지 연속 최고등급 인증을 받으며 우수 건축 인재 양성 학과로 인정받았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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