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인신문] 아름다운 노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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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인신문] 아름다운 노후 생활

김기갑 명예기자

  • 승인 2025-09-25 10:06
  • 신문게재 2025-09-26 11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김기갑
김기갑 명예기자
최근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가고 있다. 문제는 많은 고령인구가 어떻게 사는 것이 노후에 건강하고 활기차고 보람있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하는 것인데 노후를 사는 우리는 많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삶의 풍요로움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지고 아름다운 노후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실천해야 한다.

첫째로 노후엔 건강해야 해야 한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속담처럼 우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해야 아름다운 노후가 되는 것이므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고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은 쇠퇴하므로 걷는 운동을 30분 이상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니 시간 나는 대로 걷되 걷기 전 가벼운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인 운동은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질병 예방은 물론 기분 개선에도 좋다. 둘째, 노후 생활에 적당한 노후 자금이 있어야 한다. 노후에는 직업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매월 월급처럼 받을 수 있는 연금이 있으면 제일 좋고 아니면 주택연금을 살펴보아 금전 관리가 필수적이며 약간의 생활 자금을 가지고 있어야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이나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갈 때 언제든지 내가 쓰고 싶을 때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노후에도 일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



노후에 많이 접하게 되는 무기력과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에 참여해 돈을 떠나서 작은 일이라도 찾아서 하는 것이 정신건강이나 육체 건강에 도움이 되어 최고의 보람과 행복이라 생각한다.

넷째, 노후에는 취미생활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요즘에는 대한노인회, 복지관, 구청, 문화원 등 여러 단체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자신이 취미로 하고 싶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찾아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노후에 접하게 되는 소외감, 외로움, 고독함을 해소하면서 보람된 삶을 누리는 것이 인간 특유의 멋이 아닐까 생각한다. 필자도 직장 퇴직한 후 바로 취미생활을 시작해 80줄에 넘어선 지금까지 화가와 사진작가로 여러 작품 활동에 참여하여 많은 사람을 만나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으니 삶을 풍요롭게 하고 최고의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다섯째, 노후에는 봉사활동을 하여 삶에 보람을 느껴 보자. 그동안 가족과 많은 사람한테 사랑과 도움을 받고 살았으면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봉사를 하는 것이 마음 건강에도 좋다. 우선 봉사를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노인복지관, 봉사단체 참여해 여러 사람과의 교류는 삶의 의미를 더해주며 경로당 어르신들과 같이 생활하다 보면 작은 봉사로 보람과 행복을 느끼게 되어 삶에 가장 보람된 일이라 생각된다. 우리 아름다운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이상과 같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실천하면 노후에 행복하고 건강한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여 주시기 바란다. /김기갑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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