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발명교육센터, 특별과정 '소프트웨어개발반'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영덕발명교육센터, 특별과정 '소프트웨어개발반' 운영

  • 승인 2025-09-30 15:58
  • 김원주 기자김원주 기자
발명교육센터 소프트웨어개발반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산하 영덕발명교육센터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 특별과정 '소프트웨어개발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 20명이 참여해 미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자아냈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 이미지, AI 음악, 3D 펜 창작, 인공지능 학습, 웹툰·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양한 융합 주제를 다뤘다. 학생들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작품 완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디지털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영덕초 6학년 A군은 "평소 게임만 하던 컴퓨터로 내 작품을 만들다니 신기했다"라며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협동심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또 중학생 B 양은 "AI로 음악을 만들며 기술이 단순히 도구가 아니라 나만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수단임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수 영덕발명교육센터장은 "과정 동안 학생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 탐색과 창의적 성장, 미래 역량 강화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결핍과 상상력
  2. 즐거운 민속놀이 한마당, 제35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3.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야간 보육서비스 접근성 강화 촉구
  4. 충남교육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총력 "이용자 불편 최소화"
  5. [35회 민속대제전] '홈팀' 청양 종합우승, 2년 연속 쾌거… "연승 유지 위해 더 노력할 것"
  1. [35회 민속대제전]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충남 문화예술 분, 지원아끼지 않을 것"
  2. [35회 민속대제전] 김돈곤 청양군수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민속대제전으로 지속 발전"
  3. [35회 민속대제전] "우리 지역이 최고"… 즐거운 민속놀이로 단결력·애향심 UP
  4. [35회 민속대제전] "민속대제전 왔어요~" 추억 남기기 '찰칵'
  5. [35회 민속대제전] 김기준 청양군의장 "지천 구곡이 맑은 청양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갖길"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신호탄 쏴… 성공 키는 초당적 협력

대전충남통합 신호탄 쏴… 성공 키는 초당적 협력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이 30일 국회에 제출돼 통합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역량 결집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으로 갈라선 대전시와 충남도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깨뜨리고 대한민국 제2의 초광역 경제권을 구축을 위해 35년 만에 다시 '통합'에 나서지만, 내년 6월 지방선거 등 정쟁화 우려 등 난항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이날 국회에서 발의됐다. 두 시도는 특별법이 국..

행정수도 신속 완성·공공기관 2차 이전 위해 ‘5극 3특’ 국토 재편
행정수도 신속 완성·공공기관 2차 이전 위해 ‘5극 3특’ 국토 재편

지방시대위원회가 의결한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는 ‘5극 3특 경제권:성장과 집중’, ‘5극 3특 생활권:연결과 확산’, ‘5극 3특 추진기반:행정·재정 기반구축’이라는 3대 분야 11개 전략과제와 144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경제권=경제권 전략과제는 5극 3특의 권역별 메가시티 미래 전략산업 육성이다. 시범 국가산업단지에 AX(AI Transformation) 스마트제조플랫폼을 구축하고, AI 인력 양성을 위한 AI 특화 계약학과를 신설하며 5극 3특별 연구인력 혁신센터를 확대한다. 중소기업 사업전환자금과 양..

대전 결혼 드레스 비용, 강남보다 비싸네... 결혼 전체 비용도 상위권
대전 결혼 드레스 비용, 강남보다 비싸네... 결혼 전체 비용도 상위권

대전 결혼 서비스 비용에서 드레스 기본 가격이 서울 강남보다 비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결혼 서비스 전체 비용 순위에서도 대전은 지역 중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30일 한국소비자원이 8월 18~29일 전국 14개 지역 결혼서비스 업체 504개사를 대상으로 결혼식장과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 비용을 조사한 결과, 대전 드레스 기본 가격(본식 1벌, 촬영 3벌)은 220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이는 물가가 비싼 서울 강남 가격인 202만 원보다 18만 원이나 비싼 수준이며, 전국 평균(155만 원)보다 65만 원이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서비스 일부 제한 안내문 붙은 구청 민원실 행정서비스 일부 제한 안내문 붙은 구청 민원실

  • 2025 안전 골든벨 주인공은 나! 2025`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왕의 탄생 2025 안전 골든벨 주인공은 나! 2025'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왕의 탄생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