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문학 공존할 수 있나"…대전문총 내달 6일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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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문학 공존할 수 있나"…대전문총 내달 6일 세미나 개최

내달 6일 커먼즈필드 대전서 개최

  • 승인 2026-07-26 17:20
  • 신문게재 2026-07-27 10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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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2026년 여름 세미나 알림 카드뉴스./사진=대전문총 제공
대전문인총연합회는 내달 6일 대전 커먼즈필드에서 여름 세미나를 열고, AI 기술의 문학적 활용 가능성과 인간의 창작 활동이 지닌 치유의 가치를 함께 살펴본다고 23일 밝혔다.

'문학창작과 치유의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AI를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실질적인 방법부터 기계가 대신하기 어려운 인간의 감정과 문학적 정화의 의미까지 폭넓게 다룬다.

세미나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2부에서는 노수승 대전문총 회장과 김명순 대전문총 명예회장이 각각 강연하고, 3부에서는는 참석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을 맡은 노 회장은 'AI와 함께하면 삶이 바뀐다: 질문 하나가 만드는 놀라운 변화'를 주제로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활용법을 소개한다.

AI 입문서 '초보도 바로 되는 AI 콘텐츠'의 저자인 노 회장은 직접 AI를 활용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문학 작품 구상과 행사 기획, 건강 정보 검색, 이미지·영상 제작 등 일상과 창작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김 명예회장은 'AI 시대 문학 창작의 카타르시스: AI는 느끼지 못하는 감각의 정화'를 주제로 문학을 통해 상처와 감정이 해소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김 명예회장은 AI가 문법적으로 완성도 높은 글을 작성할 수 있더라도, 사람이 삶에서 겪은 고통과 기쁨, 갈등을 직접 느끼고 글로 풀어내며 경험하는 정화의 과정까지 대신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이 AI 활용 경험과 창작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공유하고, 문학의 미래와 창작 방향을 논의하는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대전문총 관계자는 "AI 시대에도 인간의 감성과 창조성이 지닌 본질적 가치를 돌아보고, 문학을 통한 치유와 성장의 가능성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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