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실탄 100발 행방 묘연… 결국 경찰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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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실탄 100발 행방 묘연… 결국 경찰 수사의뢰

천안교도소에서도 M16 소총탄 40발 부족

  • 승인 2026-07-26 17:15
  • 신문게재 2026-07-27 6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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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교정본부가 대전교도소 실탄 분실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사진=중도일보DB)
대전교도소에서 장부상 수량보다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 실탄 100발의 행방이 자체 조사에서도 드러나지 않아 사건이 경찰 수사로 넘어갔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교정본부는 최근 대전교도소의 9㎜ 권총탄 수량 불일치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경위와 탄약의 소재를 확인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법무부는 올해 6월 대전교도소 종합감사 과정에서 장부에 기록된 탄약보다 실제 보관량이 100발 적은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탄약은 2020년 12월 공급받아 대전교도소가 보관한 전시 대비 비축용 탄약으로 파악됐다.

교정본부는 10여 명 규모의 조사반을 꾸려 탄약 관리 장부와 보관시설, 입·출고 과정 등을 확인했지만 최초 납품 수량과 이동 경로, 외부 반출 여부 등을 규명하지 못했다. 행정조사만으로 관계자 진술과 관리 책임을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경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진행된 전국 교정시설 전수조사에서는 천안교도소에서도 장부보다 M16 소총탄 40발이 부족한 사실이 확인돼 함께 수사가 의뢰됐다. 경찰은 장부 작성 과정의 오류와 실제 분실·반출 가능성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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