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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추진 중인 '중학생 국내·외 역사문화탐방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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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추진 중인 '중학생 국내·외 역사문화탐방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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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추진 중인 '중학생 국내·외 역사문화탐방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지난 2023년부터 본 사업을 시행해 청소년들이 교과서 속 역사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배우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2025년 올해에도 총 6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16개 중학교 1개 학년 전체 1,650명의 학생들에게 국내외 역사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탐방 지역은 국내 3개교, 중국 4개교, 일본 9개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각국의 역사 현장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관과 국제 감각을 함양하게 된다.
서산시는 올해 2월 관계기관 협의와 4월 교육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이는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투자이자 서산시 교육정책의 상징적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 텐리시 학생대표단의 서산 방문(2024년 7월)을 통해 국제교류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각 학교별 탐방 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교과서로만 보던 역사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한국과 다른 문화의 공존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서산지역 청소년들이 이번 탐방을 통해 세계 속의 서산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중학생 역사문화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서산시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교육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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