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산시 스마트정보과 직원들이 지난 9월 청렴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스마트정보과는 올해 초부터 매달 1회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회의를 통해 공직자 청렴의 중요성과 시민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함께 논의하고 있다.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대화 중심의 회의로, 직원들이 스스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부서 내부에서는 '청렴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자가점검을 정례화했다. 이는 외부의 감시나 감독이 아닌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실천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 노력이다.
최영주 스마트정보과장은 "청렴은 일회성 캠페인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되어야 할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라며 "매월 함께 청렴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부서 전체의 청렴 의식이 한층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정보과의 꾸준한 청렴 실천이 다른 부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러한 자발적인 움직임이 서산시 공직사회 전반에 투명한 행정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공직자 청렴도 향상과 부패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실천 시책을 추진 중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1등 도시 서산'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