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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대표 |
후배가 쳇 GPT를 설명하면서 가장 먼저 한 말은 질문이다. 질문이 구체적이면 원하는 답변이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나온 답변을 보며 보다 구체적 질문을 하면 되는데, 우리는 질문하는 것을 매우 힘들어한다고 한다. 원인은 무엇일까? 가정이나 학교 교육에서 질문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거나, 문화적으로 질문을 억압당해서인가?
직장에서도 하위 직급의 직원들은 질문하려 하지 않는다. CEO의 지시사항이 애매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예, 알겠습니다"하고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눈치껏 알아서' 해야 하는 문화에 길들어서 일까?
살면서 습관의 힘이 매우 중요함을 깨닫는다. 올바른 질문도 습관 아닐까? 질문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책을 보거나 전문가의 이야기보다 평소 잦은 질문을 통해 습관화하는 것이 더 옳지 않은가? 이를 위해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겠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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