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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놀이패 '뻘바람', 창단 30주년 기념공연 개최 홍보물 |
이번 공연은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서산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되며 지역 주민과 전통예술 애호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놀이패 뻘바람은 지난 30년 동안 서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당극, 풍물, 탈춤, 거리공연 등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계승하는 데 앞장서왔다. 특히 농경문화의 흥과 공동체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30주년 공연에서는 창단 초기 작품부터 최근 창작공연까지, 뻘바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에는 전·현직 단원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서산의 흙과 바람,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풍물·연극·노래의 한마당이 마련된다.
놀이패 뻘바람 한 관계자는 "지난 30년 동안 지역의 전통과 공동체의 정서를 지켜온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산의 문화 뿌리를 지키며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놀이패 뻘바람이 주최 주관하고, 한국문화에술위원회, 미소산업개발, (주)피코니노베이션, 서울정형외과, 대양합명회사, 카페 레이크야드가 후원해 개최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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