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제9회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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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제9회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 18일 개막

충주 사과 역사와 지역 매력 담은 다양한 체험·공연 마련

  • 승인 2025-10-13 07:5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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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 사진.(충주시 제공)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충주시 지현동이 사과의 고장다운 색다른 축제를 열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충주시 지현동행정복지센터는 '제9회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를 18일 오후 1시부터 지현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과나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충주 사과의 최초 재배지라는 역사와 함께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는 지현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충주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주제로 한 벽화 거리 '산토리니길', '사과동화길', '사과계절길'을 중심으로 쉼터와 포토존 등 가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들을 조성했다.



또 '지현동민 한마음 걷기 대회 통합개최'를 비롯해 '신명 나는 사물놀이', '충주생활악기오케스트라', '댄스스포츠 공연', '내 사과를 받아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달고나 만들기', '인절미 떡메 체험', '회오리 사과 깎기' 등 11종의 체험행사와 전통놀이 미션부스, 어린이 경연대회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특히 사과의 상징색인 빨간색 의류나 소품을 착용하고 축제 명소에서 인증 사진을 찍으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마련돼 흥미를 더한다.

강면식 사과나무축제추진위원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준비된 만큼 가족과 함께 행복한 가을 나들이를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현동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깊어가는 가을, 축제에 오셔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 사과의 역사와 지현동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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