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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무극시장 경관조명 교체사업 완료 모습.(음성군 제공) |
군은 '무극시장 경관조명 설치 및 전기설비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권 환경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747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금빛마을 무극시장' 브랜드와 어울리는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했다.
기존 무극시장은 조도가 낮고 전기 효율이 떨어지는 조명으로 인해 주민 불편이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야간에도 밝고 활기찬 시장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설 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행사도 추진되고 있다.
앞서 9월 20일에는 소비 촉진을 위한 경품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결합한 '무극시장 상생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 용담산 도시산림공원, 용계저수지, 백야자연휴양림, 봉학정원 등 주요 관광지와 무극시장을 연계한 전통시장 공동마케팅사업도 진행 중이다.
관광지와 시장을 함께 방문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시장 방문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무극시장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설 투자와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상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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