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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석동, 어르신 애향심 고취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이 유년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고 고향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수석동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22개 마을에서 각 1명씩 선수를 선발해 서산의 역사, 관광명소, 상징물, 특산품 등에 관한 골든벨 퀴즈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마을 간 화합과 소통, 친목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안현 수석동 통장협의회장은 "각 마을에서 대표 어르신이 참여하시는 만큼, 자연스러운 세대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상 문제를 미리 공유해 마을 경로당 중심으로 즐겁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선 서산농협 남부지점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서로 배우며 웃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차선준 수석동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퀴즈 대회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어르신들이 서산의 이야기를 통해 즐겁게 배우고,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석동은 앞으로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와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어르신 참여형 지역공동체 프로그램의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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