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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일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 공연 사진.(충주문화관광재단 제공) |
궂은 날씨에도 누적 6000여 명의 유료 관객이 다녀가며 충주의 대표 문화 공연으로서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
'호수 위 우주'는 인터파크 NOL티켓 전국 뮤지컬 부문에서 일간 순위 4위, 주간 순위 6위를 기록했으며, 유료 티켓 구매자 중 45%가 충주 외 지역 관객으로 집계돼 '전국이 주목한 충주의 대표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공연은 ▲구음과 국악기 중심의 편곡 ▲레이저를 활용한 작품 소개 ▲무용수들의 화려한 군무와 독무 ▲전년 대비 30% 확대된 연화 연출 등을 선보이며 첫 4회차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우천 속에서도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추석 연휴 기간 함께 열린 부대 프로그램도 인기를 모았다.
사전 무료 공연 '아이블(I.ble)'은 매일 수많은 관객으로 북적였고, 지역 먹거리와 공예품을 판매한 '우주마켓'은 일부 부스가 조기 완판됐다.
또 13개 문화도시의 사업과 굿즈를 소개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보관'도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호수 위 우주'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충주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충주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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