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겨울밤 물들인 따뜻한 선율, 제7회 푸른밤 음악회 성료

  • 충청
  • 청양군

청양 겨울밤 물들인 따뜻한 선율, 제7회 푸른밤 음악회 성료

권병홍 초대 문화원장 뜻 기리며 9개 팀 무대, 군민 호응 속 따뜻한 문화축제

  • 승인 2025-12-08 10:26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문화원
청양문화원이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7회 푸른밤 음악회를 열었다.(청양문화원 제공)
청양의 겨울밤이 따뜻한 선율로 물들었다. 청양문화원과 권병홍 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제7회 푸른밤 음악회가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청양문화원의 초대 문화원장으로 지역 문화 기반 조성에 헌신한 고 권병홍 선생을 기리는 의미로 마련했다.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문화예술 동아리와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끝자락을 음악으로 장식했다.



무대에는 너와 나의 우쿨렐레, 모두모여 윈드오케스트라, 서부장애인복지회관 오카리나 팀, 청양군립합창단, 농협 여성농업인 하모니카 교실, 청양문화원 문화학교 오케스트라 교실, 청신여중 모모브라스밴드, 칠갑 색소폰 앙상블 등 9개 팀이 참여해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겨울 감성을 담은 클래식 곡부터 관객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음악까지 폭넓게 구성한 레퍼토리는 공연장을 찾은 군민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특히 금관악기와 합창,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피날레 무대에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공연은 시작 전부터 객석이 가득 찰 만큼 큰 관심을 받았으며, 군민은 무대를 채운 연주자들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며 한겨울 추위를 잊게 하는 문화축제의 밤을 함께했다.

임호빈 문화원장은 "군민의 따뜻한 마음과 참여로 아름다운 무대를 완성했다. 권병홍 원장님의 문화예술 사랑을 기억하며 지역 주민이 배우고 즐기는 무대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급식종사자들 "교육청 임금체불" 노동청에 진정 신청
  2. '결국 일자리'…천안·청주, 청년친화지수 전국 상위권
  3. [춘하추동]다문화 사회와 문화 정체성
  4. 역할 커진 의용소방대… 처우 개선·내부 개선 함께 가야
  5.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7선거구 김현옥 "현장서 답을 찾는 실천형 정치"
  1.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2. 345㎸ 송전선로 대전 5개 자치구와 충남 14개 시군 영향권…"정부차원 재검토를"
  3. 퇴행성 관절염도 치료 시대 열리나… 연골 '방패' 단백질 찾았다
  4. 자녀 둘 기혼 숨기고 이성에게 접근해 6천만원 가로챈 40대 '징역형'
  5.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헤드라인 뉴스


가뜩이나 좁은데 여기서 더?… 장태산 `버스 주차장` 반토막

가뜩이나 좁은데 여기서 더?… 장태산 '버스 주차장' 반토막

"주말만 되면 버스가 줄지어 들어오는데, 여기는 애초에 다 못 받는 구조예요. 그마저도 줄어들면 더 뻔한 거 아닌가요." 대전 서구 관광 명소인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인근 사회복지시설 이송로 확장 사업으로 심화될 우려가 크다. 도로 확보를 위해 대형버스 주차 면적을 절반으로 축소될 계획인데, 밀려나는 수요를 수용할 대안이 없어 도리어 도로 혼잡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서구와 대전시에 따르면 응급차량 통행을 위한 장태산 진입도로 확장 공사가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1주차장 일부가 도로와 보행로로 편입돼 대..

충청권 2월 취업자 수 1년 전보다 5만9300명 늘었다
충청권 2월 취업자 수 1년 전보다 5만9300명 늘었다

충청권 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만 9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력 산업인 제조업과 건설업의 동반부진으로 고용의 질적 회복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보인다. 18일 충청지방데이터청의 '2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취업자 수는 322만 8100명으로 지난해 316만 8800명과 비교해 5만 9300명 증가했다. 지역별 취업자 수는 대전만 감소했고 세종·충남·충북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대전의 경우 취업자 수는 79만 59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00명(-0.6%)..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외 정부부처의 추가 이전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후속 과제에 대해선 명확한 비전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작년 1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도로 상정된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 등 수도권 잔류 중앙행정기관의 정부세종청사 이전 표류가 대표적이다. 지방시대위원회를 필두로 업무 효율화와 연관성상 이전이 시급한 대통령 및 총리 직속위원회 이전도 수년째 메아리가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에 이은)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으면서, 전라와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 사이버 선거범죄 ‘꼼짝마’ 사이버 선거범죄 ‘꼼짝마’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