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 보령의 가을바다, 신선한 해산물로 관광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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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다문화] 보령의 가을바다, 신선한 해산물로 관광객 유혹

보령, 가을철 해산물 체험의 중심지로 부상

  • 승인 2025-11-02 13:57
  • 신문게재 2025-01-18 1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서울에서 장항선 열차로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충남 보령시가 가을철 해산물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문어와 학꽁치 등 계절별 해산물을 체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보령의 대천항, 오천항, 무창포항 등 주요 어항에서는 가을철에 당일 조업한 신선한 문어를 구입할 수 있다. 지역 어업 종사자들은 살아있는 상태의 문어가 일반 시중 제품과 비교해 현저한 맛의 차이를 보인다고 전했다. 해산물 전문가들은 "신선도가 해산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최상급 품질의 문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지역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대천항에서 여객선이나 개인 선박을 이용해 인근 섬으로 이동하면 가을철 학꽁치 어획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현지 주민들은 "가을 시즌에는 바다 표면에 검은 물고기떼가 대규모로 몰려드는 장관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학꽁치는 길이 40cm 정도의 가늘고 긴 체형에 안테나 모양의 긴 턱이 특징이며, 바닷속에서는 은백색으로 반짝이는 모습을 보인다. 학꽁치 낚시는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을 방문한 이모씨는 "바다는 매년 기후변화에 따라 어종의 회유시기가 달라진다"며 "때로는 대량의 고등어가 갑작스럽게 연안으로 몰려오기도 하는 등 변화무쌍한 바다환경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생활과 밀접한 바다에서 나오는 수산물들이 진정한 감동과 맛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보령의 가을바다는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자연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경험은 방문객들에게 바다의 풍미와 함께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 보령의 해산물 체험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자연과의 조화로운 만남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케다 마찌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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