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베트남과 한국의 추석, 문화 차이로 빚어진 두 가지 명절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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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다문화] 베트남과 한국의 추석, 문화 차이로 빚어진 두 가지 명절의 매력

같은 날 다른 의미, 두 나라의 추석 풍습

  • 승인 2025-11-02 13:50
  • 신문게재 2025-01-18 1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추석은 베트남과 한국에서 중요한 전통 명절로, 두 나라의 문화적 차이로 인해 그 의미와 풍습이 다르게 나타난다. 베트남에서는 추석을 '어린이 설날'로 부르며, 음력 8월 보름날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날은 놀이의 날, 보름달을 바라보는 날, 가족이 함께 모이는 날로 여겨진다. 어린이들은 길거리에서 사자춤을 구경하거나 함께 걷고, 어른들은 조상에게 추석빵과 구운 과자를 올리며 제사를 지낸다. 음력 8월 14일과 15일에는 전국적으로 공연 프로그램과 어린이 공연이 열려 도시 전체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찬다.

반면 한국의 추석은 한 해 농사에 감사드리고 조상께 효도하는 날로, 가족이 모이는 큰 명절이다. 한국 사람들은 고향에 돌아가 성묘하고 차례를 지내며, 가족들은 함께 음식을 준비한다. 한국의 대표 추석 음식은 송편으로, 찹쌀로 만든 반달 모양 떡에 깨, 팥, 녹두 등을 넣어 솔잎과 함께 쪄서 향긋하게 즐긴다. 이날에는 불고기, 잡채, 김치, 소고기국 등 다양한 음식도 함께 먹는다.

베트남과 한국은 같은 날 추석을 맞이하지만, 베트남의 추석은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즐겁고 활기찬 명절인 반면, 한국의 추석은 가족이 모여 조상을 기리고 따뜻함을 나누는 명절이다. 이러한 차이를 통해 우리는 각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두 나라의 추석은 각각의 문화적 배경과 사회적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 다른 문화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레티하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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