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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관계 공무원들이 시청 시장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도지역 승격을 기념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지난해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3년간 국비 90억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돌봄 체계 강화, 공교육 다양화, 지역 연계 학습 모델 개발 등에서 성과를 거두며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지역 교육 혁신 역량과 사업 실행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 가운데 ▲지역 아동 돌봄 플랫폼 구축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 사례로 꼽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관리지역과 선도지역으로 구분되며, 매년 평가를 통해 단계적으로 승격된다. 선도지역으로 승격된 후에는 3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종합평가를 통해 정식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선도지역 승격은 서산시가 추진해 온 교육혁신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서산의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서산교육지원청, 한서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비 9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0억 원 규모로 26개 세부 과제를 추진 중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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