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운산면 고색동경로당, '고풍들풍년대축제' 성료

서산시 운산면 제4회 '고풍들풍년대축제'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운산면 제4회 '고풍들풍년대축제'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운산면 제4회 '고풍들풍년대축제'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운산면 제4회 '고풍들풍년대축제'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운산면 고색동경로당에서는 14일 '고풍들풍년대축제'가 열려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한마당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고비실 풍물단, 고풍 농악단이 흥겨운 장단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으며, 고풍리 주민들이 손수 마련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이 더해져 마을 전체가 화합의 장으로 물들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이웃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이런 축제가 진정한 지역 공동체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단위로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환 서산시 운산면장은 "풍요로운 들녘을 바라보며 한 해의 노고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축제가 주민 간 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어르신들께 활력과 웃음을 드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서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고비실 풍물단의 공연 덕분에 진짜 들풍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