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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수립 보고회.(음성군 제공) |
또 정부 정책과 지역 특성을 결합한 전략 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장이 부서별 주요 정책사업과 특수 시책을 보고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조병옥 군수는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을 접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AI 신기술 활용 사업 등 새 정부 123대 국정과제에 연계한 맞춤형 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또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민선 8기의 역점사업 동향을 살피고, 음성군 100년 미래를 결정할 핵심 사업들이 정부 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금왕읍·맹동면·대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감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대규모 사업과 국립소방병원 건립,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등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의 추진 상황도 면밀히 점검했다.
성본산업단지 공동주택 입주로 대소면 인구가 11월 중 2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읍 승격 추진에도 문제가 없는지 검토했다.
조 군수는 전입 인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인구 증가 정책 발굴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강조했다.
아울러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우리 군의 핵심 사업이 새 정부 정책과제와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성공적인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며 "정부 부처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민선 8기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정책 개발과 정부 정책 연계에 박차를 가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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