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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10억원 돌파 기념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을 기부하는 복지사업으로, 재난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주로 전달된다. 소방가족뿐 아니라 기업체 등도 참여해 현재까지 총 8,627명이 참여했으며, 모금액은 10억 8,893만원에 달한다.
이날 서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이상윤 위원장은 5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상윤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소방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하루 119원의 작은 나눔이 5년 만에 10억원이라는 큰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가치가유 충남119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일상 속 기부 문화 확산, 소방가족 공동체 강화, 지역사회 연대감 고취 등 다층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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