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다문화] 일본 e스포츠 동아리팀 한국의 인터넷문화에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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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다문화] 일본 e스포츠 동아리팀 한국의 인터넷문화에 감격

  • 승인 2025-11-02 13:47
  • 신문게재 2025-01-18 8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노은서 기사 사진 1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2025 청소년 E-Sports Festival in Chungnam」은 일본과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이 참여한 다문화 교류의 장이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투자통상정책관(국제교류팀)이 주관하여 글로벌 인기게임 '발로란트(VALORANT)'로 친선경기와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경쟁이 아닌 소통과 우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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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구마모토현, 나라현, 시즈오카현의 고등학교 e스포츠 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해 인도네시아, 충남 학생들과 토너먼트 형식의 교류전을 펼쳤다. 대회 현장은 실제 프로 경기장을 방불케 했으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략과 협동으로 하나가 된 청소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노은서 기사 사진 3
특히 일본 학생들은 한국의 'PC방 문화 체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초고속 인터넷 환경과 고성능 장비, 그리고 좌석에서 음식까지 주문해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은 일본에서는 없는 문화였다. 학생들은 실체로 4시간동안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TV에서 봤던 K-푸드를 주문해 먹으며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게임을 하며 맛있는 음식까지 먹을수있으니 신기하고 재미있다" 며 아주 즐거워어하고있었다.

노은서 기사 사진 5
현재 일본 전국 4,761개 고등학교 중 약 100곳에서 e스포츠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은 2,420개 중 약 20곳 수준이다. 숫자만 보면 일본이 앞서 있는 듯하지만, 가정 내 컴퓨터 보급률이 낮은 일본은 오히려 학교가 e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 되고 있다.

이번 교류는 게임을 매개로 한 새로운 문화 외교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세계 동통적으로 평소 "게임 좀 그만 해라"는 잔소리를 듣던 학생들이, 이번엔 각 나라의 대표로 한국 국제 친선전에 참가했다. 화면 앞에서만 머물던 게임이 교류의 무대가 되었고 그 속에서 빛난 학생들의 당당한 눈빛은 미래 세대가 만들어갈 새로운 문화의 방향을 보여준것같다.
노은서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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