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아산시가족센터 프렌즈기자단, 다문화 활동가로 거듭나기 위한 한걸음

  • 다문화신문
  • 아산

[아산다문화] 아산시가족센터 프렌즈기자단, 다문화 활동가로 거듭나기 위한 한걸음

  • 승인 2025-11-16 11:26
  • 신문게재 2025-01-18 1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보도자료 사진_장동희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우정민) 프렌즈기자단은 9월 특별한 자조모임을 통해 다문화 명예기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석을 앞두고 한복 장신구인 노리개 만들기와 다양한 나라의 추석 문화를 탐구하며 참가자들은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문화 감수성을 키웠다.

모임은 참가자들이 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우드 재료로 각자의 취향에 맞게 노리개를 꾸미며 전통 장신구의 의미를 되새겼다. 노리개는 한복을 입을 때 여성들이 멋을 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신구로, 자손 번창과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쥐, 물고기, 나비, 학 등 다양한 문양이 각기 다른 좋은 뜻을 나타내며, 참가자들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자신만의 노리개를 완성했다.



노리개 만들기 후에는 기자단의 활동 취지에 맞춰 다양한 나라의 추석 문화와 가을을 기사로 작성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사다리타기를 통해 각자 필리핀, 중앙아시아, 캐나다,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중 한 나라를 맡아 가을 또는 명절에 대한 소개글을 작성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새로운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가 되었으며, 모든 단원들이 제각기 다른 스타일로 작성한 기사를 보며 서로의 성향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다.



고향이 아닌 다른 나라에 대한 자료를 찾아 기사를 작성해보는 경험은 기자단원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자조모임 활동 중 유럽 평의회에서 아산시가족센터를 방문해 기자단의 활발한 활동을 격려했다. 한편, 아산시는 2024년 유럽 평의회 상호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러한 활동은 아산시가 다문화 사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통합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장동희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구미, 주민안전 무시한 보행자 보도정비공사 논란
  2. "아산페이 안 쓰면 손해"-연말까지 18% 할인 연장, 법인 10% 연장 할인
  3. 아산소방서, 전통사찰 화재 예방훈련
  4. 천안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단속 및 캠페인
  5. 삼성디스플레이, 취약가정에 1억5천만원 후원
  1. 아산시 음봉어울림도서관, '시선 너머의 이야기' 전시
  2. [대입+] 종로학원 2026 수능 가채점 정시 분석… 서연고 경영 280점대, 의대는 290점 안팎
  3. 천안법원, 음주 측정 거부한 50대에 '징역형'
  4. 천안법원, 지인 간 법적소송에서 위증한 혐의 50대 남성 무죄
  5. 천안시 서북구, 동절기 제설작업 대비 안전교육 나서

헤드라인 뉴스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정시 합격선 예측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경영·의학계열 합격선이 280~290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문과 지원확대와 의대 정원 원복, 탐구영역 선택 변화 등으로 인해 정시 지원전략에서 문·이과 모두 경쟁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2) 원점수 합 기준으로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선이 284점, 연세대·고려대 경영이 280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이 279점, 서강대 경영학부 268점, 한양대 정책학과..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9월과 10월 A매치에서는 스리백을 시험했지만, 이날은 포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손흥민을 원톱에 세운 뒤 2선에 황희찬과 이재성, 이강인을 배치해 공격 라인을 꾸렸다. 중원조합은 김진규와 원두재를 내보냈고, 포백라인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둔 대전 중구 대흥동의 애물단지인 메가시티 건물이 기피시설이란 우려를 해소하고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및 도시재생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만나 대전 중구 대흥동에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메가시티 건물은 2008년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