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로타리클럽, 우즈베키스탄에서 제2회 한글백일장 개최

  • 충청
  • 서산시

서산로타리클럽, 우즈베키스탄에서 제2회 한글백일장 개최

한글로 이어진 한국·우즈베키스탄의 따뜻한 문화 확산 교류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봉사, 국내 봉사 활발히 추진

  • 승인 2025-10-16 08:2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KakaoTalk_20251014_111433519
서산로타리클럽은 10월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제1세종학당에서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제2회 서산로타리 회장배 한글백일장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로타리클럽 제공)
서산로타리 사진5
서산로타리클럽은 10월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제1세종학당에서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제2회 서산로타리 회장배 한글백일장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로타리클럽 제공)
KakaoTalk_20251014_111304355
서산로타리클럽은 10월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제1세종학당에서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제2회 서산로타리 회장배 한글백일장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로타리클럽 제공)
KakaoTalk_20251014_111426159
서산로타리클럽은 10월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제1세종학당에서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제2회 서산로타리 회장배 한글백일장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로타리클럽 제공)
KakaoTalk_20251014_111426159_01
서산로타리클럽은 10월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제1세종학당에서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제2회 서산로타리 회장배 한글백일장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로타리클럽 제공)
KakaoTalk_20251014_111426159_02
서산로타리클럽은 10월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제1세종학당에서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제2회 서산로타리 회장배 한글백일장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로타리클럽 제공)
KakaoTalk_20251014_111426159_03
서산로타리클럽은 10월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제1세종학당에서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제2회 서산로타리 회장배 한글백일장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로타리클럽 제공)
서산로타리 사진 8
서산로타리클럽은 10월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제1세종학당에서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제2회 서산로타리 회장배 한글백일장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로타리클럽 제공)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로타리클럽(회장 최창용)은 10월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제1세종학당에서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제2회 서산로타리 회장배 한글백일장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일장에는 세종학당 수강생 100여 명이 참여해 '한글과의 만남', '나의 꿈'을 주제로 글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 금상은 아흐메도바 슈크로나베김, 은상은 투살리예바 아노라와 셰릴리예바 살랄라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 3명은 서산로타리클럽 초청으로 오는 겨울 한국을 방문해 문화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산로타리클럽의 장학금 150만 원과 백일장 상금 및 운영비 150만 원,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학생 3명의 한국 초청 비용 500만 원이 지원됐다. 또한 백광욱 서산로타리클럽 회원이 20만 원 상당의 메모장 100여 개를 협찬, 참가 학생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세종학당 K-POP 동아리 'DMZ팀'과 'AGMA팀'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현장은 열띤 축제 분위기로 이어졌다.

허선행 타슈켄트1 세종학당장은 "한글은 마음을 잇는 다리이며, 서산로타리클럽이 10년 넘게 이어온 후원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사람을 세우는 봉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창용 서산로타리클럽 회장은 "한글은 언어를 넘어 문화와 마음을 나누는 매개체"라며 "로타리의 인도주의 정신으로 교육과 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준호 전 국제로타리 3620지구 총재는 "서산로타리클럽이 세계 속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글을 통해 양국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로타리클럽은 지난해 제1회 한글백일장을 시작으로 매년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한국어 교육 지원과 문화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필리핀 의료 봉사와 국내 아동·노인 지원 등 '지역과 세계를 잇는 지속적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공항 인근 도심 상공 전투기 곡예비행... 안전불감증 도마
  2. <속보>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3. 차기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화 시작? 5명 한 자리에
  4. 옛 파출소·지구대 빈건물 수년씩… 대전 한복판 중부경찰서도 방치되나
  5. [기고] 전화로 모텔 투숙을 강요하면 100% 보이스피싱!
  1. AI 시대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 위해선? 맹수석 교수 이끄는 미래교육혁신포럼 성료
  2. 충남도 "해양생태공원·수소도시로 태안 발전 견인"
  3.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취업 지원 강화"… 취업지원관 대상 연수
  4.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계고] 논산여자상업고 글로벌 인재 육성 비결… '학과 특성화·맞춤형 실무교육'
  5.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헤드라인 뉴스


텅 빈 옛 파출소·지구대… 수년째 방치돼 ‘도심 흉물’

텅 빈 옛 파출소·지구대… 수년째 방치돼 ‘도심 흉물’

대전 도시철도 판암역 인근 길가에 빈집처럼 방치된 2층짜리 건물은 한때 경찰이 상주하던 파출소였다. 순찰차가 수시로 오가고 경찰이 이곳을 거점으로 판암동 일대 치안을 살폈다. 판암파출소는 2020년 3월 약 2㎞ 떨어진 곳에 새 건물을 지어 이전했고, 기존 건물은 5년째 빈 상태로 남아 있다. 경찰 조직 개편으로 대전에서 파출소와 지구대를 폐지·통합하는 과정에서 남은 청사들이 활용처를 찾지 못한 채 공실로 남아 있다. 공공청사가 단순 매각 대상으로 처리되면서 장기간 흉물로 전락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옛 중부경찰서마저..

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가 경신... 3657.28에 장 마감
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가 경신... 3657.28에 장 마감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 우려 속에서도 상승 출발, 3600선을 재탈환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고가마저 경신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5.47포인트(2.68%) 오른 3657.28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18.83포인트(0.53%) 오른 3580.64로 개장한 이후 꾸준히 고점을 높여갔고, 장 막판 한때 3659.91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날에도 장 중 한때 3646.77까지 상승, 직전 장중 최고치(3617.86·10월 10일)를 갈아치웠으나 이후 급락해 3561.81로 장을..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1958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중, 충남고, 충남대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24기)를 수료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다. 17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후 21대까지 내리 5선을 지냈다. 유성은 물론 대전, 나아가 충청발전을 위해 힘썼고, '법의 정의'를 지키고 소외계층과 사회적약자를 위한 지원에도 앞장섰다. 2023년 12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이듬해 1월 국민의힘에 입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