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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비영리 문화·교육기관인 '아시아 인스티튜트 크레인하우스' 관계자들이 한·미 간 청소년 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서산시를 방문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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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비영리 문화·교육기관인 '아시아 인스티튜트 크레인하우스' 관계자들이 한·미 간 청소년 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서산시를 방문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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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비영리 문화·교육기관인 '아시아 인스티튜트 크레인하우스' 관계자들이 한·미 간 청소년 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서산시를 방문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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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비영리 문화·교육기관인 '아시아 인스티튜트 크레인하우스' 관계자들이 한·미 간 청소년 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서산시를 방문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는 지난해 6월, 이완섭 서산시장은 루이빌을 공식 방문해 AICH를 찾아 "언젠가 서산을 방문해 청소년 교류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는 약속을 나눈 바 있다. 그리고 1년여 만에 약속이 현실이 됐다.
이날 조엘 부노(Joel Bono) 원장을 비롯한 AICH 방문단 6명은 루이빌 방문의 후속 협의를 위해 서산시를 방문을 했다. 2026년 추진 예정인 '타칭 인 아시아(Teaching in Asia)' 프로그램과 문화·교육 교류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AICH 방문단은 서산시청, 서산시의회, 서산교육지원청, 웨이크업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서산의 교육 현장과 도시의 비전을 살펴보고, 향후 ▲청소년 영어·문화 교류 캠프 ▲교원 연수 프로그램 ▲예술·환경 교육 연계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서산 청소년들이 미국 교사들과 함께 영어와 미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류형 캠프 프로그램에 대한 실무 논의도 진행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조엘 부노 원장님과 AICH 방문단 여러분의 서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만남은 단순한 인연이 아니라, 청소년 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산은 교육과 문화, 그리고 시민의 성장 잠재력을 아우르는 도시이며, 앞으로 AICH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속에서 서산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류 기반을 함께 다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엘 부노 AICH 원장은 "지난해 루이빌에서 나눈 약속이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실현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서산은 교육과 문화의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오늘의 만남을 통해 미국과 한국, 특히 서산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AICH는 앞으로도 서산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서산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청소년 교육과 국제 교류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국제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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