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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북면 교육공동체 서산국화뜰이 새로운 둥지를 틀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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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북면 교육공동체 서산국화뜰이 새로운 둥지를 틀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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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북면 교육공동체 서산국화뜰이 새로운 둥지를 틀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
그러나 서산시 고북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직원 휴게실이 없어, 최근 마을교육공동체가 자리를 내어주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 고민하던 중, 고북중학교의 도움으로 2025년 행복마을학교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2달 동안 관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오랫동안 비어 있던 공간은 곰팡이를 청소하고, 마당 한켠 오래된 탁자에 시트지를 붙여 예쁜 책상으로 바꾸며 새롭게 단장했다.
최진희 서산국화뜰 대표는 "비어 있던 공간이 우리 마을교육공동체에게 새롭게 숨 쉴 수 있는 터전이 되어주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더 많은 배움과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고북면 한 지역 인사는 "서산국화뜰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며 "새로운 공간이 마을교육공동체의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마을학교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켜보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산국화뜰은 이번 새로운 둥지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배움과 놀이를 통해 행복교육지구와 행복마을학교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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