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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길작은미술관 2026년 대관 전시 신청 접수<제공=남해군> |
남면 평산항 인근에 위치한 바래길작은미술관은 옛 평산보건진료소 건물을 리모델링한 전시공간으로, 남해바래길 11코스 다랭이지겟길의 종점이자 12코스 임진성길의 시작점에 자리해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회화, 조각, 설치, 공예, 사진 등 시각예술 분야의 국내 활동 작가 및 단체다.
대관 기간은 2026년 2월부터 12월까지로, 전시는 28일 단위 총 11회차로 운영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공고문(남해군 공고 제2025-1474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결과는 11월 20일 발표된다.
김지영 군 문화체육과장은 "바래길작은미술관은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공간"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안팎의 다양한 예술작품이 평산항의 풍경과 어우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다를 따라 걷는 길 끝, 한 점의 그림이 풍경이 되고 일상이 예술이 된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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