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산소방서,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평가에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이번 훈련은 화학 관련 전문 인력 양성과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본서 훈련장에서는 4명의 응시자가 비번일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실전 같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화학사고 대응능력 시험은 최근 수은 누출 등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잇따르며 인명피해와 환경오염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실기평가 항목은 ▲화학보호복 착·탈의 ▲오염지역 통제선 설치 ▲화학물질 식별 ▲물질정보 확인 ▲누출탐지 및 제독 ▲누출통제 등으로, 실제 사고 현장과 유사한 상황에서 신속성과 정확성이 중점 평가된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화학사고는 예측이 어려울 뿐 아니라 2차 환경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이고 철저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수상황에 대비한 실전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