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산교육지원청, '마음토닥 통기타교실'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 양육과 직장생활 등으로 주간 활동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들을 배려해, 지난 9월 11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고 있다. 관내 학부모 15명이 참여해 저녁 시간대의 특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마음토닥 통기타교실'은 단순한 악기 강습을 넘어 음악을 통한 마음 치유와 힐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학부모들은 통기타 연주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음악 활동 속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
또한 함께 배우고 연주하는 과정에서 서로 공감과 소통이 이루어지며, 학부모 간 관계를 돈독히 하는 교육공동체 형성의 장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김지용 교육장은 "자녀 교육과 가사에 힘쓰는 학부모님들이 잠시나마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고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며 "학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앞으로도 학부모 정서 지원과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