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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국체전 상황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현재 대전은 종합 점수 1만 35점을 획득, 전국 17개 시·도 중 6위를 달리고 있다.
사전 경기를 통해 펜싱, 당구 등의 종목에서 활약한 대전시 선수단은 철인 3종, 역도, 볼링 등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냈다.
역도 종목에서는 대전체고 3학년 서성환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관왕을 달성하며,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주니어 신기록 1개와 대회 신기록 2개를 포함해 총 3개의 신기록을 수립하며 주목을 받았다. 서성환 선수는 대전시체육회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꿈드림 프로젝트'의 수혜 선수로, 지역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육성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볼링 개인전에서는 정예리 선수가 금메달, 정다운 선수가 은메달, 송시라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 팀에서 개인전 시상대 전원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현재 대전은 광주, 대구와 함께 중위권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모든 경기에서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뛰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종합 9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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