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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9일 쌍계사에서 신임 주지 대륜(박찬우) 스님의 취임식이 봉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 불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쌍계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대륜 스님은 “나눔과 자비의 정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사찰이 되겠다”고 밝히며, 이를 상징하는 ‘자비 나눔 쌀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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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쌍계사 경내에서는 국가유산청 전통산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문화행사 ‘쌍계 마바시(쌍계사에서 마음을 바꾸는 시간)’가 열렸다. 행사에는 요들 가수 이은경, 뮤지컬·팝페라 그룹 스텔라, 팬플루트 연주그룹 팬타곤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감동과 여운이 깃든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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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이번 취임식과 문화 행사를 통해 쌍계사가 전통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산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 속에서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논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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