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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진공 대전전용교육장에서 대전·세종 공공기관 5곳과 함께 청년인턴 및 일경험 실습생 교류 행사를 개최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소진공 제공 |
이번 행사는 소진공 청년인턴의 제안으로 추진된 대전·충청·세종 공공기관 일자리 협의체 공동 과제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입사를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소진공을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창업진흥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5개 기관의 청년인턴과 일경험 실습생 30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관별 업무 경험 발표, 공공기관 상식 퀴즈 골든벨, 현직자 소그룹 멘토링,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숏폼 제작 영상 발표 등으로 운영됐다. 멘토링 시간에는 각 기관의 현직자들이 조별로 순회하며 직무 경험과 취업 준비과정, 조직문화 등 실질적인 이야기를 공유했고, 참여자들은 다양한 기관의 실무 정보를 접하며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활성화' 숏폼 제작 영상 발표 시간에는 청년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인근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해 촬영한 5편의 영상을 행사 당일 시연회에서 발표해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인턴의 아이디어가 실제 행사로 실현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며, 공공부문이 청년 일자리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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