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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는 10월 22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서부지회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시공하는 서산센트럴아이파크 현장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한일터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제공) |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약 30여 명이 참여해 커피트럭 운영, 현수막 및 피켓 홍보, 어깨띠 착용 캠페인 등을 통해 현장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15일에는 동희오토에서도 같은 캠페인을 실시, 시민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5대 중대재해(추락·끼임·부딪힘·화재폭발·질식) 및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유병규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장은 "안전한 일터의 조성을 위해서는 물리적 안전조치뿐만 아니라 현장 구성원 모두의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종현 서산센트럴아이파크 현장 소장은 "건설현장은 항상 위험과 맞닿아 있는 만큼,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안전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현장의 안전 인식이 더욱 강화되고, '사고 없는 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근로자 A씨는 "안전모나 안전벨트 착용 같은 기본적인 수칙이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현장 분위기상 소홀해질 때도 있다"며 "오늘처럼 기관과 회사가 함께 안전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해주니 스스로도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게 된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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