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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2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매립부지에서 열린 '안흥외항 계류시설 등 확충공사'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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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2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매립부지에서 열린 '안흥외항 계류시설 등 확충공사'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
이날 착공식에는 지역 어업인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 안흥항의 개발 현황과 향후 비전이 공유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36억 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약 3년간 추진된다. 공사는 ▲소형선 부두 325m ▲양육부두 1기 ▲휴식부두 1식 등을 새로 조성해 부족한 접안시설을 확충하고, 어선 이용 안전성 및 어획물 양육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박상혁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안흥항 계류시설 확충은 단순히 정박공간을 늘리는 것을 넘어, 지역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세대까지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어항으로 거듭나는 출발점"이라며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7월부터 'CLEAN 국가 어항 조성공사'도 병행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안흥나래공원 및 연안 보행로, 여객 편의시설 등 주변 환경 개선 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주민 친수공간 조성 및 쾌적한 어항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이번 안흥항 건설사업은 서해권 거점어항으로의 도약과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인프라 구축이라는 국가적 과업"이라며 "어촌의 활력과 미래 해양산업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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