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5일 제29회 추령장승축제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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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5일 제29회 추령장승축제 '포문'

전통공연·기원제·제례봉행

  • 승인 2025-10-22 15:1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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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복흥면 추령장승촌에서 진행된 추령장승축제./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 복흥면 추령장승촌에서 '제29회 추령장승축제'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추령장승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박용길)가 주관하며, 복흥면사회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추령장승고을의 가을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고유의 전통을 되살리고 주민 공동체의 힘을 나누는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농악공연과 대금·기원제·제례봉행 등으로 문을 열며, 내외빈과 주민이 함께하는 기념식과 초청가수 공연,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벨리댄스, 난타, 국악인 공연과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열려 지역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장승색칠하기, 연날리기, 장승 포토존, 솟대전시 등 전시·체험 행사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가 마련된다.

박용길 추령장승축제 제전위원장은 "추령장승축제는 전통 장승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리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오셔서 전통문화의 향기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추령장승축제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며 "지역의 문화자산을 계승하고, 복흥면을 중심으로 한 농촌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추령장승촌은 순창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마을로, 매년 장승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민속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순창=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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