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서 ‘제7회 난 명품 박람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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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서 ‘제7회 난 명품 박람회’ 성료

‘화순춘란 브랜드화’ 박차

  • 승인 2025-10-27 12:03
  • 수정 2025-10-28 16:55
  • 김영관 기자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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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화순 난 명품 박람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는 구복규 화순군수./화순군 제공
전국의 난(蘭) 애호가들이 기다려온 '제7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박람회는 화려한 난과 사람들의 열정이 어우러지며, '한국춘란의 본향, 화순'이라는 명성을 재차 증명했다.



행사는 첫날 오후 1시 30분, 소프라노 축하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신정훈 국회의원, 화순군의회 오형열 의장, 주요 난 단체장 등 3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들은 한국춘란의 예술적 가치와 재배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호피반/백호, 김종업)을 비롯해 ▲특별대상 3점(호피반/사계 윤소희, 단엽중투/호정 김용범, 호피반/호범 박종국) ▲최우수상 3점(단엽복륜/신라 임순영, 환엽/무명 홍성열, 중투호/아가씨 정유광) ▲특별우수상 1점, 선물용난특별상 1명 등 다양한 부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으며, 각 수상작은 그 예술성과 희귀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작들은 독창적인 색감과 무늬가 돋보였으며 춘란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호평했다.

특히, 행사장 한쪽에서 진행된 화순난연합회 경매는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희귀 품종이 등장할 때마다 현장에서는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 몇몇 작품은 예상가를 훌쩍 넘는 고가에 낙찰되며 열기를 더했다. 또한 난 관련 자재 판매부스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화순난연합회, (사)한국난문화협회, (사)한국난보존협회, 한국난산업총연합회, 대한민국난산업총협회가 주관하여 1000여 점이 넘는 수준 높은 난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방문객들로 행사장은 연일 북적였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우리 고장의 자랑인 한국춘란을 전국에 알리는 문화축제이자 산업의 장"이라며 "화순이 대한민국 난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현재 '한국 난 산업화 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재배온실, 육묘장, 교육장 등 난 산업 기반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향하는 '화순춘란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순=김영관 기자 young8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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