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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는 복약 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독거 및 부부 치매환자 25명이 참여했으며, 복약 지킴이 자원봉사자가 매주 참여자 가정을 방문해 복약 상태를 확인하고 복약 미이행 사유를 파악·기록하며 지속적인 관리 모니터링을 제공했다.
사전·사후 평가 결과, 복약 이행도(ARMS-K) 평균 점수는 39점에서 43.3점으로 상승했고, 복약순응도는 91.3%에서 97.1%로 향상돼 전반적인 복약관리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치매환자의 복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복약 누락이 감소한 것을 의미한다.
오응석 센터장은 "치매는 인지 기능의 저하가 주 증상이기 때문에 약물 치료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대상자들의 복약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의 복약관리를 포함한 치매치료 서비스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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