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성료...관광 협력 플랫폼 구축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성료...관광 협력 플랫폼 구축

13개국 22개 도시 대표단 참가
4대 원칙 담은 공동선언문 채택
아고다와 MOU 등 123건 성과
서밋 정례화, 글로벌 허브 집중

  • 승인 2025-10-29 08: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4대 원칙 담은 공동선언문 채택./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을 통해 세계 관광 도시 간 연대와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거두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산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등 부산 전역에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을 개최하고 성료했다.

시,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부산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서밋에는 13개국 22개 도시 대표단을 포함한 총 1200여 명이 참석해 도시 관광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했다. 대주제는 '로컬 투어리즘과 문화: 혁신과 협력'이었다.

서밋의 핵심인 '시장회담'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14개 글로벌 관광도시 대표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정책 외교의 장을 열었다.

14개 도시 대표단은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4대 핵심 원칙'과 '4대 공동 행동계획'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부산이 세계 관광 정책의 새로운 의제(어젠다)를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 선언은 도시 간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는 '상생과 공존의 장'을 매년 정례화하는 정책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서밋은 정책적 성과 외에도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인 아고다(Agoda)와 글로벌 통합 마케팅, 테마형 관광상품 공동 기획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부산 관광의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략적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즈니스 밋업(B2B 상담회)'에서는 2개 OTA, 22개 관광기업, 7개 벤처투자사 등이 참여해 123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투자 유치를 논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총 2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서밋은 정책 연대와 학술 교류에 집중하며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 '유엔(UN) 투어리즘 공동 기조세션'에서는 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며 글로벌 정책 방향타를 제시했다.

'한-중앙아 관광협력 특별 세션'은 신규 관광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글로벌 관광공유대학 네트워크 출범식'은 차세대 관광정책 전문가 양성 플랫폼 역할을 약속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서밋은 부산이 아시아·유럽·아프리카 주요 도시를 잇는 글로벌 관광협력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선언 이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서밋을 매년 정례화해 부산이 세계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끄는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3.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4.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5.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1.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2.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3.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4. [白壽 김희수와 건양의 사람들] 당신에게 건양은 어떤 이름 입니까…
  5.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