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 같은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통합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에코바이오홀딩스는 260억원을 들여 일일 1000kg 수소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것.
특히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해결하는 신개념 자원순환 모델이 될 전망이다.
생산된 수소는 수소차 충전소 공급 등 지역 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온실가스 감축 등 다방면의 환경적 효과도 기대된다.
에코바이오홀딩스는 1989년 4월 설립돼 36년간 바이오가스 자원화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환경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온 코스닥 상장 강소기업이다.
2024년과 2025년 바이오가스 기반 민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 마곡과 영천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정수소 생산 통합사업은 영천시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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