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대광사회적협동조합과 치매전담요양원 위·수탁 협약

괴산군립 치매전담요양원 전경

괴산군이 괴산읍 괴강로 일대에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6월 군립치매전담요양원 조성을 완료한 가운데 12월 중 공식 개원할 계획이다.

부지면적 1868㎡, 연면적 58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요양원 1층에는 목욕실, 물리치료실, 진료실 등 어르신 맞춤형 돌봄을 위한 공간이 갖춰졌다.

2·3층에는 각각 6개의 치매전담실과 공동거실, 프로그램실이 들어섰다.

이에 군은 이 시설 수탁기관 공개모집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광 사회적협동조합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29일 이 조합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요양원 정식 개원에 앞서 조합과 협의해 시설 장비 구입, 종사자 채용, 입소자 모집 홍보 등 개원 준비에 나선다.

한편 요양원 입소 정원은 30명, 상시 근무 인력은 20여 명으로 운영 예정인 가운데 이 조합은 이날 협약에 따라 11월부터 5년간 이 시설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