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복합복지공간 행복돌봄센터 착공

증평군이 30일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서 아이부터 청소년, 임산부까지 모두를 위한 복합복지공간인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장, 돌봄기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건립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착공에 들어간 이 센터는 총사업비 67억3900만 원이 투입돼 연면적 1452.4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아동돌봄,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동육아나눔터, 2층에는 심리상담, 위기청소년 지원을 담당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들어선다.



3층에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센터에는 실내 놀이 공간, 공용쉼터도 마련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 군수는 "이 센터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돌봄과 성장을 나누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돌봄이 지역사회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군민의 삶에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