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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진대회 수상 기념촬영 모습(수상자 성민기, 송시우, 성도범)./부산대 제공 |
부산대학교는 29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년 RISE 사업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부산대 학생들이 최고상인 '대상(교육부장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행사로, 전국 RISE 사업 참여 대학의 대학(원)생들이 '지역혁신과 산업연계'를 주제로 추진한 다양한 활동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 RISE 프로그램 참여 후기 공모전, 외국인 유학생 일 경험 스토리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지역 예선을 거친 우수사례가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부산대는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 부문에서 정보컴퓨터공학부 성민기 학생 등으로 구성된 '첫눈'팀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약자 금융활동 지원 서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혁신적 문제해결 모델을 제시해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일상적 금융 활동을 돕는 서비스로, 지역사회 공헌성과 산업연계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부산대는 '외국인 유학생 일경험 스토리' 부문에서도 기계공학부 셀게렌 설렁거(몽골) 외국인 학생이 '자신을 믿는 것'이라는 주제로 지역 기업에서의 현장 실습 및 일 경험을 통해 얻은 성장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 우수상에 선정됐다.
셀게렌 설렁거 학생의 수상은 부산대가 국내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을 연계한 실질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박상후 부산대 RISE사업단장은 "RISE사업을 통해 지역대학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가 전국과 산업계로 확산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발전으로 연결되는 부산대의 RISE 우수사례는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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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