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벌’에 미국 멤프스, 일본 오부시, 중국 전장시와 헤이허시 등 3개국 4개 도시 45명의 홍성을 방문했다. | 
홍성군은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 미국 멤피스, 일본 오부시, 중국 전장시와 헤이허시 등 3개국 4개 도시에서 총 45명의 방문단이 참가한다고 1일 발표했다. 방문단은 29일부터 순차적으로 홍성에 도착해 바비큐 축제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축제와 함께 스포츠 교류도 활발히 진행됐다. 25일 김태균야구캠프에서 선발된 홍성 초등학교 선수단 20명과 미국 사이판 1팀, 일본 2팀 등 총 4개팀이 내포야구장에서 한·미·일 국제교류전을 개최했다.
국가별 참가 규모를 살펴보면, 미국 멤피스에서는 지난 5월 홍성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메이의 맥위버 국제축제 재단회장을 비롯한 바비큐 요리팀이 참가해 미국 본토 바비큐를 선보였다. 멤피스는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중 하나로 유명하다.
일본 오부시는 야마구치 치에보 부시장을 단장으로 21명이 참여했으며, 중국에서는 헤이허시가 퐁동미 부시장 단장으로 11명, 전장시가 리우춘안 부시장 단장으로 9명이 각각 홍성을 방문했다.
홍성군은 해외 방문단을 위해 바비큐 축제 체험과 함께 평생학습 대축제, 유기농 파스타, 국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문화 체험, 전통시장 탐방, 남당항 관광지 견학, 용봉산 둘레길 걷기 등 홍성의 지역 특색을 알리는 활동도 기획했다.
경제 교류 확대 방안도 모색된다. 중국 도시들과는 기업 탐방을 통해 광천 김과 화장품 등의 수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호교류 협약 체결도 추진된다. 홍성군은 중국 전장시와 유학생 교류 활성화 협약을, 중국 헤이허시와는 고령화 문제 공동 대처를 위한 노인 복지 활성화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해외 도시의 참여로 축제의 위상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확대됐다"며 "2026년에는 동남아시아, 미주 등 다양한 국가들을 참여시킬 수 있도록 국제 교류의 다변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