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한우 특별메뉴로 지역축제 활성화

  • 충청
  • 홍성군

홍성한우 특별메뉴로 지역축제 활성화

피자알볼로·목동버거,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서 한정판매

  • 승인 2025-10-31 20:5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31일 피자알볼로 창림 20주년을 맞아 홍성한우를 주재료로 한 특별메뉴를 현장에서 판매한다
홍성군이 홍주읍성 일원에서 11월 4일까지 개최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 메뉴가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홍성군은 31일 피자알볼로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홍성한우를 주재료로 한 특별 메뉴를 축제 현장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맛을 살려 브랜드의 가치가 만나다'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참여 업체들이 각자의 브랜드 철학에 기반해 홍성한우를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했다.



피자알볼로는 홍성한우의 깊은 풍미를 살린 '홍성한우불고기 알픽'을 축제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 신선한 홍성한우를 듬뿍 사용한 이 메뉴는 단품과 세트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함께 참여한 목동버거는 '홍성한우로 만든 프리미엄 버거' 콘셉트로 메뉴를 개발했다. 육즙 가득한 홍성한우 패티와 수제 번, 신선한 채소를 조합한 버거를 축제 분위기에 맞춰 콜라가 포함된 세트 메뉴로 제공하며 행사의 대표 메뉴로 자리잡았다.



특히 피자알볼로 이재욱 대표는 행사 첫날 홍성군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피자 600판을 기부하는 선행을 보였다. 이 대표는 "홍성에서 생산된 홍성한우 등 좋은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최상의 피자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피자알볼로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지역의 농축산물과 브랜드가 협력해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홍성한우를 활용한 특별 메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홍성의 맛과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